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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자료창고]노화와 노령화 사회

잡다 자료

by HeyLee 2011. 4.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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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화란 무엇인가

노화(老化)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물의 신체기능이 퇴화하는 현상이다. 세포의 노화는 세포가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노화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감소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질병에 걸리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가)노화의 이론.

1) 소모 이론(wear & tear)

신체와 그 세포들이 과용과 남용으로 손상을 받는다는 이론이다. 우리의 모든 기관들은 음식물이나 환경 속에 존재하는 독소-지방, 당분.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자외선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에 의해 소모된다. 그러나 이러한 소모는 기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도 일어나게 된다. 그러나 생활 습관을 바로 할지라도 자연이 우리에게 부여한 기관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소모된다는 이론.

2) 신경 호르몬 이론

젏은 사람은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고 노인은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된다. 그러므로 호르몬은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조절하는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만일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면 우리 신체가 자신을 회복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저하시키게 되어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

3) 유전 조절 이론 & 텔로머라제 ( telomerase ) 이론

인간은 독특한 유전적 암호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나타내도록 이미 정해져 있다.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빨리 늙을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 하는 것은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현재 가장 과학적으로 증명되고있는 이론이다.

노화 방지 분야에서 상당한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이론으로, 이 이론은 유전학과 유전공학 분야에서의 기술적 발전이 가속되어 탄생한 이론이다. 캘리포니아의 제론 연구소에서 처음 발견된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연결된 일련의 핵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를 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는 점점 짧아져 노화와 관련된 세포손상과 사망을 초래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소실되는 텔로미어를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중요한 효소가 바로 불멸의 효소인 텔로머라제라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 효소는 오직 생식세포와 암 세포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텔로머라제는 각 세포의 수명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계를 조작하여 텔로미어를 복구시키거나 대치합니다.

4) 자유기(free radical) 이론 & 미토콘드리아 ( mitochondria ) 이론

“자유기” 란 일반적인 분자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전자를 하나 가지고 있어 매우 불안정하고 파괴적인 방식으로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 특징을 가진 모든 분자들을 총칭하는 용어

인간 세포의 발전소 격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는 음식물을 이용한 삶에 필요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부식성의 유리기( free radical )를 파생한다. 산소자체가 자유기 이기 때문에 우리가 호흡하고 운동하면 자유기를 생성하여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도 이부분에 들어감)

이러한 자유기의 손상은 출생부터 시작하여 사망할 때까지 지속된다. 젊은 시절에는 신체가 광범위한 회복과 대체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유기에 의한 손상 축적효과가 증가하게 된다. 세포대사에 대한 자유기 파괴는 우리의 세포를 늙게 하는 것의 일부이다.

나)인간의 노화 진행 & 질병장애

(1) 노화의 진행

뇌, 장기-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뇌 구조의 변화와 기능의 감소는 중추신경계를 비롯한 많은 기관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특히 내부비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의 변화는 모든 체내 조절작용에 영향을 미쳐 체내 항상성 유지에 문제를 초래한다.

피부 - 피부노화에는 자연노화와 광노화가 있다. 그 중 자연노화는 20대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생리현상으로 볼 수 있다. 피부는 윗층에서부터 표피, 진피,피하지방의 세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 노화란 피부전층의 두께가 얇아지며, 주로 진피내의 섬유성분들이 탄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이렇게되면 진피내의 피지선에서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

광노화는 자연노화에 더해서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햇빛이라는 개념이다.

햇빛을 많이 받는 얼굴이나 손등은 노화가 빨리 진행되지만, 일생에 거의 한 번도 햇빛을 받지 않는 엉덩이는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부위이다.

뼈 -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고 디스크의 수분이 빠져나가 디스크 공간이 좁아지게 된다. 뼈의 노화는 20~25세 에 시작되어 성장이 끝나는 나이를 고비로 남자는 해마다 0.3% 여자는 3%씩 뼈의 무게가 감소하게 된다.

뼈의 노화는 나이를 먹음으로써 진행되는 노화와 병으로 인한 병리적 노화가 있다.

뼈의 노화를 촉진 시키는 물리적 압박에 의한 뼈의 스트레스, 부적절한 식생활, 몸속의 진액 부족 등이 있다.

(2)노화로 인한 질병, 장애

가. 치매 (dementia)

치매는 원래 자기 정신이 아닌 상태를 의미하나, 정신의학에서는 “의식의 장애가 없이 인지기능의 다발성 장애”를 지닌 증후군으로 본다.

(나) 치매의 원인과 종류

첫째, 뇌신경 세포의 퇴행에서 치매의 원인을 찾고 있다. 여기에는 알쯔하이머병, 파킨슨병이 있다. 둘째, 후천성 뇌 질환에 그 원인이 있다는 설이다. 여기에는 혈관성치매, 다발성 경화증, 뇌종양, 외상, 뇌수종 등이 있다. 셋째, 기타 가역 가능성의 질병이 있다. 여기에는 대사질환, 감염, 독성과 영양장애, 주요 우울증을 치매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발생 빈도순으로 살펴보면, 노화로 인한 알쯔하이머형 치매가 50퍼센트에서 60퍼센트로 가장 많고 혈관성 치매가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를 차지하며, 나머지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라고 보면 된다.

나. 우울증

(가) 우울증의 정의

우울증이란 “자책과 관련된 자긍심의 저하, 정신운동기능의 지연,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부터의 격리, 때때로 죽고 싶어 하는 마음 등으로 인한 슬픔, 외로움 같은 기분의 변화로 특징 지워지는 병적인 상태” 를 말한다.

(나) 우울증의 원인

노인 우울증은 청장년층에서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역동적인 징후, 즉 적대적 충동의 죄의식적 내향화와는 대조적으로 노인의 우울증은 종종 기능의 손상으로 인한 자존심의 손상과 자기 비하, 부끄러움, 무력감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다. 노인우울증은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나타나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배우자 및 동료연배의 사별 혹은 이별 등으로 인한 상실감, 경제적 문제,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상실의 문제 등이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문제, 즉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기능의 상실과 불편감, 다른 곳으로의 이동, 가족력이나 과거의 우울증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다)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 환자의 경우 슬픔, 불안감, 절망감, 외로움, 무가치감, 걱정, 죄책감 등의 정서적 증상과 함께 지극히 약한 자존감을 나타낸다. 자신에 대해 실제와는 다르게 왜곡된 인식을 가지며, 스스로 무능력하고 열등하다고 생각하며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들은 쉽게 지치고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매사에 흥미를 잃게 되며 흔히 식욕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다. 약물남용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진통제와 진정제 같은 약물에 민감하며, 약물의 정량을 지키지 않거나 습관적으로 약물을 오래 복용할 경우 약물남용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약물남용을 하는 노인들은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지 않아 종종 영양 결핍을 초래하기도 한다.

라.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우울증과 함께 기질적 장애를 동반하며, 노인에게 있어서 불안장애는 대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데 신체적 질병, 주거의 변동, 고립, 노인 간호시설로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인해 발생하며 공포, 혼란, 주기적인 울음, 수면장애 및 무력감으로 나타난다.

2. 노화의 예방방법

1.비타민 섭취 -노화에 관해서는 아직 충분히 해명되고 있지 않지만 노화의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것 하나로 과산화지질이 있다. "비타민E"는 체내에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2.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 시키므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3.하루 8잔의 물은 필수 - 노화가 진행된 노인을 보면 피부의 수분이 60%밖에 되지 않는다. 하루에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자.

4.고른 운동습관-웨이트 트레이닝 과 같은 운동들이 근육조직을 젊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 65세 건강한 노인 25명에게 1주일에 두 번 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6개월간 지속했더니 노화돼가던 근육조직이 활력을 되찾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5.저칼로리식 습관 - 고칼로리 식품들은 활성산소를 더욱 많이 배출하게 된다. 고 칼로리 음식을 피하면 노화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다.

3.노령화사회(Aging Society)란?

노령화 사회는 고령화 사회라고도 불리우며 총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를 지칭한다.


4.노령화 원인

1) 출생률의 감소

2005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가임기간 15세-49세) 여성이 평균 몇 명의 자녀를 출산하는 가를 나타내는 수치)은 1,08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하였다. 이는 2002년 일본의 1.29명보다 낮고, 미국 2.1명의 1/2수준이다. 2003년도 OECD의 평균은 1.6명이다. 이는 청소년층의 인구감소를 보면 보다 극명해지는데 18세 이하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65년 51.3%에서 2006년 23.8%로 크게 낮아졌다. 이러한 출생률의 감소 원인으로는 미혼율의 증가, 초혼연령의 상승 및 출생아수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2) 수명의 연장

1960년 52.4세이던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수명은 2030년에는 79세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증가분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평균수명이 가장 높은 일본과 비교해 보면 2001년 일본 남자 78.1세, 여자 84.9세에 비해 남자는 5.3년, 여자는 4.9년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1960년 대비 2002년 증가된 평균수명은 우리나라가 18년으로 일본11년, 프랑스 8년, 미국 6년에 비해 월등히 빠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의학의 발달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 빠른 고령화 사회로 이끌고 있다.

5.노령화의 영향과 문제점

1) 노동력 부족과 노동생산성 감소

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가 변하고 인구가 감소하게 되면 생산가능 인구(생산가능 인구: 노동이 가능한 15~64세 인구)의 감소와 평균 근로연령의 상승이 일어나게 되어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의 저하를 초래한다.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는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전체 노동력의 규모보다 공급량 부족 현상으로 이어지고, 생산가능 인구의 고령화는 근로자들의 노동이동성을 줄여 직종산업.지역 간 노동력 수급의 불균형을 낳아 결과적으로 노동생산성을 저하시킨다.

2) 잠재성장률 감소와 국가경쟁력 약화

인구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는 저축.소비.투자를 위축시키고, 급기야 정부의 재정수지를 약화시켜 경제 활력 저하와 국가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


3) 국민부담 증가로 사회통합 저해

사회적 측면에서 노인인구 부양을 위한 생산가능 인구의 조세.사회보장비 부담 증가로 세대간 갈등으로 사회통합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2005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7.9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0년 4.6명이 노인 1명을,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세대의 노인 부양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중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노인 인구의 급증은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세입기반의 잠식은 물론 연금수급자의 증가로 노인의료비의 증가를 낳아 사회보장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킨다. 노인인구 증가로 연금수급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저출산의 영향으로 연금가입자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연금지출액이 연금수입액을 넘어 연금 고갈이 우려되며 건강보험 재정지출도 타 연령층에 비해 의료수요가 큰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요양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우려된다.


4)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 저하

고령화는 국가-사회적 문제를 야기함은 물론 개인과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준다. 경제활동을 하는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높은 사회적 부양부담과 자신의 노후대비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떠안아 결과적으로 개인.가족생활에 선택범위와 기회가 축소될 것이다. 이처럼 젊은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 될수록 그만큼 세대간 갈등양상은 커지기 마련이다.

노인세대도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있으나 소득과 건강상태의 불안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긴 마찬가지다. 노인세대는 그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와 자녀양육 노력에 대한 보상이 기대에 못 미치는데 따른 불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2005년 평균수명이 77.9세이나 건강수명은 67.8세에 불과해 생애 마지막 10년간을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며 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가족분화가 촉진되고 노인 부부 가구와 노인 단독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에 대한 가족의 사적 부양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 세계적으로 혈연에 기반을 둔 가족간 상호부양체제에서 공적연금 등을 통한 세대간 사회적 부양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족의 노인부양 역할을 전적으로 사회화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6.노령화 대책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1)현황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노후생활 보장

-노후생활기반 조성

2)문제점

-재정소요 증가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예산확보 방인 미비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험의 재정불안정 심화

-출산.육아 예산에만 정부재정 편중 및 저소득층 위주의 지원대책 집중

-급격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지자체의 재원부담 가중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개선 노력 부족

-고령사회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행정체계 미흡

노령화 문제 해결방안

-중장기적인 재정수요에 대비한 재원확보 방안 마련 필요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지자체 재원부담 완화방안 강구

-제도개선을 통한 사업효과 제고 및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개선

-사업수행체계의 일원화와 관련사업간 연계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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